불스원이 시야각을 넓히고 시인성을 개선한 광각 사이드미러인 '와이드미러'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와이드미러는 국토해양부 지정 교통신기술 1호로 지정된 특허 취득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사이드미러에 비구면 누진다초점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평면거울이나 곡면거울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차선 변경 및 주차 시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차에 타고 내릴 때 주변을 살피는 데도 유리하다. 야간 눈부심 현상을 줄이고, 거울 전면에 방수코팅 기술을 적용해 비가 와도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새 제품의 시야각은 45도로 일반 사이드미러보다 15도 이상 크다.
유정연 불스원 마케팅 디렉터 상무는 "사각지대는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특히 초보나 여성 운전자들의 경우 차선 변경이나 주차 등에 많은 곤란을 겪는다"며 "사각지대를 해소해 주는 와이드미러를 비롯해 앞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드미러는 인터넷 쇼핑몰 불스원몰(www.bullsonemall.com)에서 판매한다. 차종에 따라 자가 부착방식과 매립식 두 종류가 있다. 가격은 각각 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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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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