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기흉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9월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폐 또는 폐를 둘러싼 막에 구멍이 생겨 폐가 쭈그러드는 기흉 환자가 2007년 2만 4000명에서 2012년 2만 6000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2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000명이, 여성은 4000명이 진료를 받아 6배가량 차이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10대(34%)와 20(22%) 순으로 젊은 층이 많았다.
기흉은 가슴부위를 다쳐 생기는 외상성기흉과 결핵 등으로 생기는 자현 기흉으로 나뉘며, 전문가들은 10~20대 마르고 키 큰 남자나 흡연자가 갑자기 숨쉬기 곤란해지면 기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기흉이 걸리기 쉽다는 분석에 네티즌들은 “조심해야겠다”, “마르고 키 큰 흡연자가 기흉이 걸리기 쉽다고? 빨리 금연해야지”, “마르고 키 큰 흡연자, 좋은 것만도 아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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