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배우 김범과 이광수가 드라마 촬영장에 밥차를 선물했다.
최근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촬영장에 200인분의 삼계탕과 다양한 음식이 차려진 밥차가 등장했다.
이는 힘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늦은 밤까지 고생하는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위해 김범과 이광수가 선물한 것으로, 두 사람은 이를 통해 현장 제작진들의 피로를 녹이는 동시에 사기를 북돋았다. 이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즐겁게 식사를 하며 두 사람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증사진에는 김범과 이광수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제작진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두 사람은 ‘불의 여신 정이’ 대본을 들고 장난을 치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김범과 이광수는 평소 현장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챙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이끌어가고 있다고.
한편 사고로 시력을 잃었던 정이(문근영)가 다시 시력을 되찾게 되면서 새 국면을 맞이한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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