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김소은이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의 매력을 밝혔다.
8월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 제작발표회가 열려 정정화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소은과 서프라이즈(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가 참석했다.
'방과 후 복불복'은 얼떨결에 '뽑기부'에 초대돼 부장 완장을 차게 된 김소은과 재기발랄한 다섯 명의 꽃미남 뽑기 부원 서강준, 이태환, 유일, 공명, 강태오 등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오랜만에 또래 배우들과 연기하게 된 김소은 "신이 난다"는 말로 관련 소감을 밝히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이어 "어떻게 보면 사심 연기일 수 있는데 솔직히 굉장히 편하고 재밌었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후 김소은은 함께 연기한 신예 서프라이즈 다섯 멤버들의 매력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이들만이 가진 강점을 전했다.
그는 "태환이는 엉뚱하면서도 귀엽고, 태오는 뭐든 열심히 해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강준은 워낙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외모라 촬영을 하면서도 흐뭇했고, 유일은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춰서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소은은 "공명은 되게 성실한 친구라 '저 친구라면 뭐든지 잘 소화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다"며 후배 연기자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를 경청하던 정정화 감독은 "항상 선배 연기자들과 함께했던 김소은에게 이번엔 반대로 신인에게 도움을 많이 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촬영장에서 후배를 많이 이끌어주더라"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드라마툰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방과 후 복불복'은 9월2일부터 매주 월, 수, 금 오전 8시, SK 전 채널(네이트, Btv, 티스토어, 호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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