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드라마와 영화 속 여배우들의 헤어 스타일이 여성들 사이에서 이슈되고 있다.
계절이 바뀌고 있는 시점인 요즘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 스타일부터 톡톡 튀는 컬러로 염색을 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최근 가장 핫한 헤어 스타일은 단발머리 혹은 숏 커트 스타일이다. 시크하면서 도시적인 세련미를 뽐낼 수 있으며 헤어 스타일링만 조금 신경쓰면 여성스러운 이미지 연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살펴보며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 숏 커트
최근 트렌드인 숏 커트 스타일은 시크한 이미지 연출에 효과적이어서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발의 길이가 짧을수록 리프팅 효과가 있어 20대와 30대는 물론 중년 여성들도 멋지게 연출할 수 있다.
영화 ‘설국열차’의 틸다 스윈튼은 투블록 컷으로 좀 더 시크하게 연출했다. 윗부분만 길게 커트 하고 옆 쪽은 짧게 자르는 투블록 컷은 개성있는 스타일링에 효과적이니 유니크한 패피라면 도전해 볼 것.
여성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앞머리를 길게 내리거나 펌이나 헤어 기구를 이용해 웨이브를 살짝 넣어주면 된다. 커트만 했을 때 보다 훨씬 여성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만약 숏 커트 연출이 망설여진다면 머리를 묶어보자. 묶은 머리가 긴 머리보다 잘 어울린다면 무난하게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 단발머리
거리를 걷다 보면 긴 생머리보다 짧은 단발머리를 연출한 여성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트렌디한 단발머리는 단정해 보이면서 여성스러워 취업 준비중인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단발머리는 의외로 손질이 어렵다. 펌을 하지 않으면 매일 아침마다 드라이기, 스트레이트너 등 헤어 기구를 이용해야 하는 수고를 겪어야 한다. 펌을 통해 배우 문채원처럼 C컬을 연출하거나 소이현처럼 바디펌을 하면 된다.
또한 둥근 얼굴형을 가진 여성은 앞머리가 없는 게 훨씬 세련돼 보인다. 문채원처럼 긴 단발머리가 제격이며 앞머리를 연출하고 싶다면 시스루 뱅 스타일로 길게 잘라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반대로 긴 얼굴형이라면 앞머리를 잘라 보다 얼굴을 작아 보이게 연출할 것. 여기에 바디펌을 해주면 사랑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숏 커트, 단발머리 스타일링 필수 아이템?
숏 커트와 단발머리는 모발의 길이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스타일링에 신경써야 멋스럽다. 긴 머리의 경우에는 깔끔하게 묶으면 그만이지만 숏 커트와 단발머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에는 머리를 말리기 이전부터 신경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볼륨은 살려주며 정전기와 곱슬거림을 방지해 주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자. 타올 드라이 후 이러한 헤어 제품을 머리에 발라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스타일 연출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반짝이는 헤어 엔젤링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을 추천한다. 끈적이지 않으면서 유분이 적은 제품이 제격이며 건조한 모발에 뿌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법 역시 간단하다.
보다 강력한 고정력을 원한다면 헤어 왁스 제품을 발라보자. 단발머리에는 끈적임은 없으면서 가벼운 타입의 왁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숏 커트는 무겁지 않으면서 강한 고정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완벽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에프엑스 vs 에이핑크, 대세 걸그룹의 핫바디 TIP
▶무늬만 ‘천연’ 세안제, 성분을 의심하라
▶메이크업으로 하는 스타 작은 얼굴 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