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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vs 임정은, 드라마 ‘루비반지’ 여주인공 “링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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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8월1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드라마 ‘루비반지’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드라마는 결혼을 앞두고 있던 ‘루비’와 그녀의 쌍둥이 동생 ‘루나’가 사고를 당한 뒤 얼굴이 뒤바뀌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자매의 처절한 사랑과 복수를 다룬다. 1990년대 영화 ‘페이스 오프’의 ‘2013년 안방극장판’이다.

서로 얼굴이 바뀌는 ‘루비’와 ‘루나’ 자매는 탤런트 이소연과 임정은이 연기한다. 드라마의 제목인 ‘루비반지’는 루비의 새빨간 핏빛 욕망을 품은 뜻을 담고 있다. 성격과 외모가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로 분하는 만큼 패션 스타일도 확연히 달랐다. 제목 키워드로 본 두 여배우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비교해봤다.

◇◆◇ 이소연


스터드가 장식된 화이트 미니 원피스를 스타일링한 이소연은 등장 부터화려 했다. 시원하게 올려 묶은 헤어스타일과 화이트룩의 조합은 무더위마저 날릴 기세.

페미닌한 듯 보이지만 다채로운 스터드 장식이 시크한 분위기를 돋는다. 브레이슬릿 역시 디자인이 다른 것들을 얼기설기 엮어 화려하게 돋보였다. 반지는 차분한 스톤링을 두어개 겹쳐 꼈다.

뮈샤 관계자는 “심플함이 올 여름 패션과 산업, 문화 트렌드 전반의 키워드로 주목됐다. 주얼리 트렌드에서도 담백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 밴드 위로 풀 파베 된 다이아몬드는 메인 스톤 자리의 큼지막한 다이아보다 훨씬 세련되고 감각적인 것으로 인기를 모았다”고 전했다.

드라마틱하게 갈라진 스플릿링은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럽다. 손가락을 가느다랗게 보이는 효과를 얻고 싶을 땐 얇은 스필릿링을 주목할 것. 곡선의 프롱 사이에 박힌 다이아몬드링도 사랑스럽다.

◇◆◇ 임정은


등장과 동시 의상으로 단번에 시선을 잡아챘다. 독특한 소재감과 실루엣. 마치 우주복 같기도 하다. 강조된 어깨 라인은 파워풀해 보인다. 주얼리 역시 그러했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꽉 채운 볼드한 링이 눈길을 끈다. 블랙, 메탈 소재의 실버링 메인 컬러. 모노톤으로 조합된 링 스타일링은 화려하진 않지만 컬러가 주는 묵직함은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의상이 심플해지기 쉬운 8월이다. 단조로운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떠올리는 것이 있다면 대부분 주얼리를 떠올릴 것. 볼드한 것 혹은 컬러감 있는 주얼리 한 두 개만 세팅해도 금세 센스 있어 지는 것이 바로 액세서리의 힘이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볼드한 링을 여러 개 겹쳐 낄 경우 밴드나 링의 볼륨감을 각기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인 포인트가 되는 링을 하나 선택했다면 그 다음 손가락 마디에는 얇은 것들을 여러 개 겹쳐 끼는 식으로 말이다. 블랙이나 스톤 소재감이 부담스럽다면 실버나 메탈 느낌을 주는 핑크 골드를 선택하자.
(사진출처: 뮈샤, 키스바이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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