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이수근과 조달환의 배드민턴은 예체능 실수열차?
8월1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은 부산 두구동과 예체능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방송됐다. 특히 방송 중 이수근-조달환 복식조를 영화 '설국열차'로 패러디 한 꼬리칸 복식조의 '실수열차'라고 칭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조달환은 턱밑까지 내려온 다크서클과 찢어진 러닝셔츠를 선보이며 셀프 지옥훈련을 보여줬다.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임한 수달(수근+달환)커플. 그러나 결과는 그야말로 참담한 패배였다.
헛스윙을 하는가 하면 자리를 못 찾고 우왕좌왕 하는 등 연신 긴장한 모습이었다. "자리 찾아. 자리"라고 소리치는 이만기의 지적에도 연이은 실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 위로 '멈추지 않는 실수열차'라는 자막과 함께 꼬리칸 복식조라는 별칭이 생기기에 이른 것.
이에 따라 이들 커플에게는 '칙칙폭폭', '걱정도 안 될 꼬리칸 복식조' 등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 글귀가 따라다니며 웃음을 선사했다.
예체능 실수열차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예체능 실수열차, 자막센스 터져요", "예체능 실수열차 '설국열차' 패러디를 여기서 볼 줄은", "수근-달환의 예체능 실수열차, 순간 뿜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예체능'은 7.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0.2%P 상승, 동시간 시청률 1위와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웠다. 다음 주 이만기-이지훈의 경기를 예고한 가운데 강호동-존박이 소생시킨 승리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방송. (사진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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