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2일 대형 스쿠터인 포르자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포르자는 2000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혼다의 스테디셀링 모델이다. 수랭식 SOHC 4밸브 단기통 엔진을 얹어 ℓ당 35.3km의 연비를 발휘한다. 엔진의 진동 및 지면과의 충격을 줄여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을 실현했다. 또 로우 플로팅-링크를 적용. 요철도로에서도 엔진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 탁월한 승차감을 실현한다. 엔진 아우터 커버도 보완해 엔진 소음을 억제했다.
새 차는 차체 폭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정체된 시내주행 시 유용하다. 더불어 스포티한 외관에 걸맞는 넓은 수납공간을 갖췄다. 차체 양쪽에 포켓을 만들어 개인용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풀 페이스 헬멧 2개를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박스를 장착했다.
이 회사 정우영 사장은 “포르자는 경제성과 실용성, 성능을 모두 갖춰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탈 수 있다”며 “125cc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차”라고 말했다.
포르자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판매가격은 765만 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포르자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14일까지 판매점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시승행사 및 설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딜러 당 선착순 4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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