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과 함께 피서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8월1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20분부터 8시 사이에 제주시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황모(44·서울시) 씨 등 26명이 물놀이를 하다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비슷한 시간대 이호테우해변과 김녕성세기해변 등 인근 6개 해수욕장에서 총 61명이 독성 해파리에 쏘여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해파리는 라시톤입방해파리로 크기가 3cm 내외의 소형인데다 몸체가 투명해 맨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독성이 강해 피서객들이 영문도 모른 채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작은부레관해파리와 함께 우리나라 해변에 자주 출현하는 맹독성 해파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날도 더운 데 왜 물에도 못 들어가게…”,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물에 들어갈 때 진짜 조심해야겠다”,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요즘 해수욕장 곳곳에 해파리가 많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경은 해파리 60여 마리를 수거하고 11일 오전 9시부터 김녕성세기해변과 이호테우해변 서쪽 부분의 입욕을 통제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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