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이효리 심경 고백이 화제다.
8월4일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순 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는 글로 운을 뗐다.
이효리는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해 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 약하셔서 모른 척은 못 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 해서 우리한테 피해 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예비 시어머니 이상순 어머니가 보낸 문자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음이 무겁다. 제발 부탁드린다. 그만 좀 해 달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혼에 관한 높은 관심이 이상순의 부모에게도 이어지자 이를 부담스럽게 여긴 이효리가 당부의 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심경 고백, 이상순 부모님 찾아가지는 말지" "높은 관심만큼 행복하게 사세요" "이효리 심경 고백, 앞으로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오는 9월에 가족들과 소박하게 시간을 갖는 걸로 결혼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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