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김수로 센스 화환에 이목이 쏠렸다.
8월2일 배우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보통 쌀 화환은 기부를 목적으로 만든 걸로 아는데 이런 쌀 화환은 공연 끝나고 밥 해먹으라는 화환인가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진짜 사나이' 제작진 측이 김수로가 제작자로 나선 심리추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를 응원하기 위해 보낸 화환이 담겨있다.
특히 화환에는 '쭈알레기 쭈알레기 쭈쭈쭈 빠시기 빠시기 빠빠빠'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김수로가 '진짜 사나이'에서 응원문구로 사용했던 것.
그런데 일반적으로 쌀 화환은 가짜로 포장된 쌀로 만든 화환을 보낸 후 이후에 진짜 쌀로 기부하지만, 제작진은 진짜 쌀 한 포대를 보내 김수로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김수로 센스 화환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로 센스 화환 재밌네" "역시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다르다" "김수로 센스 화환, 돈독해 보이는 제작진과의 관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메리포핀스'는 1930년대 대저탁 화재 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에 얽힌 네 형제와 그들의 유모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김수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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