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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2일만에 100만 돌파, 도둑들보다 빨라 '더 테러 라이브'도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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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역시 '설국열차'다.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의 봉준호 감독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CJ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8월1일 하루 만에 60만 998명의 관객을 동원, 이틀 만에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의 기록과 함께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을 달성했다.

7월31일 41만 8천 관객을 동원, 심상찮은 흥행 기세로 출발한 '설국열차'가 이틀째인 8월1일, 600,998명의(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기준) 관객을 동원, 이틀 만에 1,037,356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한 것.

이는 201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인 '도둑들'의 3일 보다 하루 앞서고 봉준호 감독의 전작 '괴물'의 4일보다 이틀 빠른 속도로,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현충일 특수를 끼고 100만을 돌파한 기록을 제외하고 오직 평일 관객수로만 최단 기간 관객수 100만 돌파를 달성한 영화라는 의미가 깊다.

또한 1일 관객 수 비교에서도 두 영화를 확실하게 앞질렀다. 이틀 째 410,169명을 기록한 '도둑들'과 395,951명을 기록한 '괴물'과 관객수 차이를 20만 명 이상으로 벌린 것.

특히 '설국열차'의 단 하루 600,998명의 관객수 돌파는 '도둑들'의 557,161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를 갱신한 기록으로, 공휴일의 특수 없이 오직 평일 스코어 만으로 달성한 첫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관객 순증 추세와 더불어 흥행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잣대가 되는 예매율과 예매량도 단연 1위다. 8월2일 오전 6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로 289,019장의 예매량, 그리고 60%를 육박하는 압도적 점유율로, 본격 시동을 건 '설국열차'의 흥행 질주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한편 '설국열차'와 같은 날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도 상당한 흥행을 보이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8월1일 29만8,0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64만1,113명을 기록, 이번 주말 100만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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