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W 196 R 그랑프리 레이싱카가 지난 12일 열린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세일 경매에서 2,089만6,800파운드(한화 약 355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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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에 따르면 W 196 R은 F1 드라이버 후안 마뉴엘 판지오가 1954년 독일 그랑프리와 스위스 그랑프리 우승 시 직접 몰았던 레이싱카로, 현재 전 세계에 단 10대만 남아 있는 희귀 레이싱카다. 경매에 출품된 W 196 R(섀시 번호 006/54)은 유일한 개인 소유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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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경매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와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이벤트는 과거 굿우드의 주인이자 자동차 디자이너, 엔지니어, 레이싱 드라이버인 프레디 마치가 1936년 굿우드 하우스(Goodwood House)에서 열었던 힐-클라임 레이스(Hill-climb race)에서 유래됐다. 이후 그의 손자가 전통을 계승해 1993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년간 개최했다.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슈퍼 스포츠카, F1 그랑프리 레이싱카, 랠리 카, 드레그레이스 경주차 등이 전시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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