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음료 시장이 특수 시즌에 돌입했다. 음료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신상’ 음료수가 있어 화제다.
웰빙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RTD(Ready To Drink) 커피 중심이었던 음료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어가고 있다. 맛은 물론 다이어트와 건강까지 고려한 기능성 음료가 대거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비타민 음료와 다이어트 관련 차 음료, 천연 원료로 만든 음료 군의 약진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올 여름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품목
별 기능성 음료들 중 출시와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는 신상 음료들을 각각 살펴본다.
★ 2013 SUMMER RISING DRINK
“일일권장량의 3.5배 영국산 비타민 C 함유”
비타민 음료 군 ▶ 비아이에스푸드의 ‘비타투오(V2O)’
비타투오는 비아이에스푸드에서 출시된 신개념 비타민워터로 비타민C가 성인 일일권장섭취량의 3.5배인 450mg가 함유되어 있다.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전체 열량이 16Kcal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의 영양을 파괴 없이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고유의 영양을 보존하기 위해 뚜껑 안쪽의 ‘스마트 캡’안에 저장된 비타민 원액이 뚜껑을 돌리면 흘러나와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
맑고 투명한 물의 상태에서 뚜껑을 돌리면 비타민이 퍼지면서 색이 변하여 소비자들이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에는 전속모델인 비스트가 제품 전면에 인쇄되어 있는 ‘비스트 패키지’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 차보다 3배 많은 미네랄과 폴리페놀”
다이어트 차 음료 군 ▶ 코카-콜라사의 ‘태양의 마테차’
올해 새롭게 주목되는 기능성 차로는 마테차가 있다. 남미의 녹차로 불리는 마테차는 미네랄, 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해 볼륨 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라틴 스타일의 다이어트 차 음료다.
미네랄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한 마테는 여름 음료 원료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본래 마테는 남미 사람들이 즐기는 천연 허브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 성분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다.
세계 3대 차 중 하나인 마테차를 물처럼 쉽게 음용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롭다. 이와 함께 기존 차보다 미네랄과 폴리페놀이 3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일반 가공우유보다 단백질 함량 1.5배 강화”
천연원료 음료 군 ▶ 서울우유 ‘쉐이킹’
쉐이킹은 일반 가공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을 약 1.5배에서 2배 강화해 신체 활력을 높인 에너지음료로 100% 국산 1급 A원유에 양질의 우유 농축 단백질(MPC)를 사용하여 제품 내 우유 단백질 함유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에너지 드링크 제품과는 달리 우유 단백질을 통해 기초 대사량과 운동 대사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 스윗포테이토, 카페오레, 딸기&바나나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식이섬유와 타우린, 비타민D3 등을 추가로 함유하여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쉐이킹 카카오맛과 스윗포테이토맛은 페트(PET)형태로 일반 가공우유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 또한 카톤팩 형태로 출시된 카페오레맛과 딸기&바나나맛은 우유 단백질 함량을 1.5배 정도 높인 쉐이킹 라이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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