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태희의 비극적인 삶이 예고됐다.
6월24일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종영 2회를 앞두고 '취선당' 신당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방송에서 장옥정(김태희)은 서인 세력의 견제로 결국 희빈으로 강등되었지만 이순(유아인)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취선당에서의 제2의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제작사가 공개한 두 장의 현장 사진은 장옥정의 비극적인 삶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신당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리는 장옥정의 모습과 눈물을 흘리며 누워있는 인현왕후(홍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원작으로 본다면 장옥정이 인현왕후를 저주하기 위해 신당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리는 장면이다.
하지만 '장옥정' 공식 홈페이지에는 세자 윤이 두창에 걸려 어머니와 함께 무당을 찾아간다고 예고돼 있어 이 신당 사건이 장옥정에게 비극의 단초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25일 오후 10시에 24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 스토리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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