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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스타일을 아는 패피라면 ‘슬리브리스’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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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기자]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한낮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많은 여성들의 옷차림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거리를 지나다 보면 '하의실종룩'이라는 이름 하에 짧은 미니스커트와 쇼츠를 연출한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는 소매까지 짧아진 슬리브리스가 ‘핫 아이템’으로 떠올라 본격적인 노출의 계절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또한 슬리브리스가 이번 시즌 다양한 디자인에 디테일이 더해진 제품들이 출시돼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데일리룩은 물론 바캉스 웨어로도 훌륭하다. 이에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는 패셔니스타 진재영 역시 슬리브리스 스타일에 동참했다.

특히 진재영은 상큼 발랄한 걸리시 스타일 혹은 스포티, 섹시한 슬리브리스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는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올 여름 필수 아이템 스타일리시한 슬리브리스 아이템에 대해 살펴봤다.

◆ 상큼 발랄하게, 걸리시


심플한 슬리브리스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해졌다.

진재영처럼 사랑스러운 슬리브리스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을 때에는 컬러에 주목해야 한다. 잔잔한 플라워 패턴에 솜사탕처럼 달콤한 컬러가 돋보이는 슬리브리스는 걸리시 스타일 연출을 돕는 ‘잇 아이템’이니 주목해보자.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슬리브리스 역시 미드로프 톱 스타일의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하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여기에 스커트를 매치하면 여성스럽게, 쇼츠를 매치하면 경쾌하면서 시원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트렌디한 스포티즘


올해 스트리트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90년대 ‘힙합’스타일의 리턴이다.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연출하는 걸스 힙합패션의 영향으로 거리에는 온통 힙합 아이템들로 넘쳐나고 있다.

챙을 구부리지 않은 스냅백, 빈티지한 레터링, 반다나 등 다양한 힙합 아이템들이 각광받는 가운데 루즈한 슬리브리스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패셔니스타 진재영은 과감한 하의실종룩에 골반까지 내려오는 슬리브리스를 매치해 걸스 힙합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암홀이 깊게 파인 슬리브리스에 데미지진, 쇼츠를 매치하면 스포티한 감성이 느껴지는 걸스 힙합패션을 연출할 수 있으니 주목해보자. 여기에 개성 넘치는 스냅백과 헤어스타일, 운동화나 스니커즈힐을 매치하면 손쉽게 트렌디한 패션이 연출된다.

◆ 노출의 계절은 역시 ‘섹시’


여름은 노출의 계절. 더워진 날씨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과감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제품이 많은 여성 패피의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앞부분은 포멀한 디자인이지만 반전 뒷태 연출로 과감한 의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슬리브리스는 오피스레이디들은 연출할 수 없다는 편견은 버리자. 진재영처럼 복고풍의 하이웨스트 팬츠에 홀터넥 스타일 슬리브리스를 매치한 후 섹시한 하이힐이나 웨지, 클러치를 더하면 얼마든지 섹시한 오피스레이디가 될 수 있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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