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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리스트 김동성, 스타강사로 활약 '이젠 빙신 아닌 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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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 김동성이 스타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청소년 시기인 17세에 세계대회를 휩쓸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동성은 이후 세계 신기록을 1997년, 1998년, 1999년, 2001년 연달아 세우며 ‘빙상의 신’으로 거듭난 바 있다.

현재는 스케이트코치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동성은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목표와 꿈에 대한 강의를 요청받고 대기업 등에 강연하고 있다고 밝히며 빙상의 신을 줄인 ‘빙신’이란 별명이 기분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강의를 시작하기 전 “안녕하세요. 빙신 김동성입니다”라고 인사 하면 서로 기분 좋게 강연을 시작할 수 있다는 말로 당시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연장에서 김동성은 가끔씩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아내의 자랑을 늘어놓는 놓기도 한다는 후문이다. 그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강연에서 아내를 만나게 된 사연과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솔직하게 고백하며 청강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고.

또한 김동성은 첫 출전한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기적 같은 금메달 소식부터 시작해서 오노 선수와의 안 좋은 추억까지 살아 있는 빙상의 역사를 그대로 전하며, 숨 가빴던 올림픽에서의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하는 방법과 올림픽 순간의 느낌 등으로 듣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매번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빙상의 신에서 강의의 신으로 거듭난 김동성은 현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꿈에 대한 희망과 목표에 대한 비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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