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가 시청자들의 소름을 돋게 만들었다.
6월1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더욱 치밀해지고 극악한 악인의 귀환을 알린 민준국(정웅인)이 장혜성(이보영)을 향한 복수극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년의 수감 생활을 마친 민준국은 6개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온화한 미소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자신을 알아본 박수하(이종석)에게는 숨김없이 자신의 복수 의지를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박수하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던 민준국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하는 찰나의 순간과 자신의 마음을 읽는 박수하의 능력을 역이용해 도발하는 모습들은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에 네티즌들은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대박이다" "소름 돋는다" "정웅인 이중인격 연기 때문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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