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차승원 근황이 전해졌다.
장진 감독이 선보이는 첫 액션영화 '하이힐' 촬영에 한창인 배우 차승원이 최근 자신의 44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보냈다.
6월7일 일본 팬 50여 명이 차승원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이힐' 현장인 서울종합 촬영소를 깜짝 방문한 것. 차승원은 "너무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이다. 가끔씩 내가 고맙지 않은 듯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는데 원래 표정 만드는 것을 잘 못해서 그렇지 지금 정말 최고로 고마운 표정을 짓고 있는 거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으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박수칠 때 떠나라'(2005), '아들'(2007)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차승원과 장진 감독은 6년 만에 영화 '하이힐'로 다시 만났다.
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차승원과 특유의 유머 감각과 재기 발랄한 상상력, 탄탄한 드라마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장진 감독의 조합은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하이힐'에서 강력계 형사라는 남성적인 겉모습 속에 여성의 내면을 지닌 지욱 역을 맡은 차승원은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위해 집중적인 무술 훈련은 물론, 촬영장에서 본인의 요청에 의해 몇 번이고 다시 촬영을 감행하는 의지를 보였다.
영화 '하이힐' 촬영현장에서 선보인 차승원의 화려한 액션과 일본 팬들과 함께한 뜻 깊은 생일 파티 현장은 6월16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진 감독이 처음으로 도전한 액션 느와르 '하이힐'은 지금껏 한국영화계에서 그려내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의 페이소스를 담아내며 2013년 하반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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