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대한민국 최초, 웹툰을 소재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6월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는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의 '신작발표 쇼케이스'가 진행돼 도전을 멈추지 않는 대세녀 이시영과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어 스크린까지 접수할 매력남 엄기준 그리고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안방극장의 귀요미로 떠오르고 있는 라이징 스타 현우가 참석했다.
영상 공개에 이어 장내를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이시영, 엄기준, 현우는 영화 속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스틸과 함께 진행된 토크를 통해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살인을 예고하는 인기 웹툰 작가 지윤 역을 맡아 2013년 최강 호러퀸에 도전하는 이시영은 "한국 공포 영화 최고 관객수가 지금까지 314만 명 정도라고 들었는데, 저희 영화는 그 기록을 깨고 320만 정도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고 말하며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웹툰을 읽고 있는데 분위기가 왠지 이상해서 주변을 돌아봤더니 그게 내 이야기라면 얼마나 소름 끼치겠어요. 소재가 너무 좋고 시나리오의 설정이 너무 흥미로워 꼭 하고 싶었어요!"라고 전하며 영화의 독특한 소재와 설정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웹툰의 잔혹한 비밀을 쫓는 촉이 좋은 형사 기철로 분한 배우 엄기준은 "영화를 보고 나면 저절로 소문 내고 싶어질 거다"라는 자신감 있는 멘트와 함께 500만 관객 동원시 복근 공개 화보를 찍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엄기준 선배, 한 번 벗겨봅시다!"라는 멘트로 좌중의 호응을 이끈 배우 현우는 토크 중 "영화 촬영을 하고 나서 카페에 앉아 있는데 아기 귀신을 봤다"는 숨은 에피소드를 공개, '귀신을 보면 대박난다'는 충무로 속설이 이번에도 들어맞을 것인지 결과를 주목하게 했다.
행사 내내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시영, 엄기준, 그리고 현우. 짧은 만남을 아쉬워한 배우들은 즉석에서 팬들의 질문을 추가로 받아 이야기를 이어가는 한편 모두에게 소중한 기념이 될 단체 사진 촬영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는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반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촬영기 영상과 스크린 속 웹툰 작업에 대한 특별 제작기 영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시니&혀노, 김선권, 오성대, 기안84, 주동근 등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 작가 5인방과 함께 하는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공포 웹툰: 예고살인 NO.5'의 축하 인사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의 얼굴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캐리커처 이벤트부터 관객들이 직접 이시영, 엄기준 등 배우들의 얼굴을 그릴 수 있도록 설치된 대형 드로잉 보드, 웹툰 느낌을 사진을 포켓포토로 즉석에서 찍어 뽑아주는 포토존, 그리고 '공포 웹툰: 예고살인 No.5' 작가들의 축전이 인상적인 웹툰 미니 갤러리까지 다채롭게 준비된 사전 행사들은 관객들에게 '더 웹툰: 예고살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한편 '더 웹툰: 예고살인'은 인기 웹툰 작가의 미공개 웹툰과 똑같은 연쇄 살인 사건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 비밀을 담은 공포 스릴러로 6월27일에 개봉한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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