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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120분 밥차에 손목시계까지… ‘선물도 여왕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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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출연배우들과 제작진에게 통 큰 선물을 안겼다.

5월30일 고현정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촬영장에서 출연진과 제작진들에게 ‘밥차’와 ‘손목시계’ 등을 깜짝 선물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선물은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열정을 발휘하고 있는 아역 배우들과 연이어 야외 촬영에 나서고 있는 선후배 배우들 그리고 제작진들에게 ‘파이팅’하자는 마음에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현정은 단순한 밥차 선물을 넘어 고생하는 제작진을 위해 든든한 통돼지 바비큐를 또 더운 날씨에 입맛이 없을 수 있는 아역 배우들을 위해 스파게티와 볶음밥 등 다양한 맞춤 음식은 준비하며 남다른 마음 씀씀이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고현정의 선물에 가장 기뻐한 것은 김향기-천보근-김새론-서신애-이영유를 중심으로 한 아역배우들로, 이들은 고현정을 향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고현정은 자신이 준비한 선물에 모두가 기뻐하자 환한 웃음으로 즐거워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후 아역배우들과 함께 브이자 포즈로 사진 찍으며 “여왕팀 파이팅!”을 외치는 등 최선을 다해 ‘여왕의 교실’을 촬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MBC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낸 드라마로 6월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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