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한지혜의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월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17회에서는 지금껏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해왔던 큰딸 몽희(한지혜)가 입양아였다는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몽희는 유나(한지혜)의 모습을 한 채 심덕(최명길)이 근무하는 보석매장을 찾았다. 이에 현수(연정훈)는 행여 그의 정체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했지만 우려와 달리 몽희는 시종일관 유나의 행세를 하며 여유롭게 상황을 대처해 나갔다.
그러나 심덕은 웃는 모습과 치아, 심지어 목소리까지 딸 몽희와 똑같은 유나의 등장에 걷잡을 수 없이 혼란에 빠지게 됐고, 결국 순상(한진희)을 찾아가 유나에 대해 물었다.
순상은 유나가 미국에서 자란 입양아란 사실을 밝혔고 이에 심덕은 본능적으로 유나와 몽희가 쌍둥이란 사실을 직감했다. 그는 “팔자도 별나지. 하나는 보석회사 사주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우리 몽희는 나 같은 엄마 만나서… 우리 몽희 어떡하지. 불쌍하고 미안해서”라고 울먹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심증만 있던 몽희와 유나의 관계가 확실해지면서 새로운 국면 전환이 예고된 가운데 MBC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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