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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지하철 굴욕, 선글라스도 썼지만… ‘결국 앵그리버드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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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기자] 노우진 지하철 굴욕 사진이 화제다.

5월17일 개그맨 노우진은 자신의 SNS에 여지친구가 올린 포스팅을 공유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우진의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싶다며 노우짐님, 대학로에 연극 보러 짐님을 데리고 지하철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노우진을 이름 대신 ‘짐’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 여지친구는 이어 “나름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선글라스도 썼지만 그는 완벽히 아웃오브안중 당하고 계셨고 잔뜩 움츠러든 앵그리버드 한 마리로 변신 완료하셨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노우진은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지하철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그는 눈에 띄는 의상을 입고 있음에도 주변 승객 누구도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노우진 지하철 굴욕 사진에 네티즌들은 “앵그리버드라니… 여자친구 센스있다”, “노우진 지하철 굴욕, 간만에 빵 터졌네”, “노우진 지하철 굴욕? 내가 저기 있었다면 바로 알아봤을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노우진 SNS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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