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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클레오파트라도 사랑한 피부 힐링 아이템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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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고 식물이 성장하는 절기인 ‘소만’이 지났다. 싱그러운 자연에 기분은 좋아지지만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것이 절기에 맞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지수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

우리나라는 5월부터 자외선 양이 급증해 7월에 가장 높은 지수를 보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선글라스와 모자도 필수로 챙겨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

햇볕에 직접 노출이 안 된다고 안심하는 것도 금물이다. 생활 자외선인 UV-A는 밤을 제외하고 사시사철 대기 중에 분포되어있다. 창문과 옷을 통과하여 피부에 도달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보기 싫은 잡티를 만드는 것도 바로 이 UV-A. 전체적으로 건강하고 맑은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얼굴을 제외한 신체에도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고 발라주는 것과 동시에 밤사이 지친 내 피부를 힐링시켜 주는것도 중요하다.

▶ 헤어

우리 신체 중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분은 두피와 모발. 하지만 제일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장시간 두피와 모발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근이 약해지고 큐티클과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모발이 푸석푸석해져 쉽게 끊어지거나 탈색을 가져오기도 한다.

외출 전 발라주는 헤어 에센스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외선 차단에는 양과 빈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 모자나 양산을 쓰지 않는다면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되어있는 헤어 제품을 수시로 뿌려서 보호해 주자.

▶ 귀와 입술, 목, 손, 발등

혹시 얼굴만 집중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지 않은가 한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소홀히 하고 있는 신체의 다른 부분들은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고 있다. 실제로 얼굴이 잡티 없이 깨끗해도 다른 부위에는 자외선으로 말미암은 피부 변화가 있는 중년 여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귀와 입술은 생각보다 쉽게 노화하는 신체 중 하나로 표피층이 다른 피부보다 얇아서 기온 변화와 자외선에 민감해 잡티나 피부암의 초기 단계인 광선각화증이 잘 생기는 부위다. 목과 손 발등은 따로 노출을 고려하지 않아도 늘 드러나 있는 부분이므로 검버섯이 생기기 쉬우므로 얼굴과 동일한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넓은 면적을 케어 하는 데는 스프레이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넓게 바르면 땀과 함께 섞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고 끈적임 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기 때문. 스프레이 타입은 손이 닿기 어려운 곳까지 쉽게 바를 수 있고 야외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도록 얼굴로 직접 분사 하지 않도록 할 것.

▶ 피부 SOS! 지친 내 피부를 위한 힐링 방법

낮 동안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면 집에 돌아와 바깥활동으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자.

자외선 때문에 벌겋게 달아오른 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는 알로에만큼 좋은 것이 없다. 화상을 입었을 때 응급 처치용으로 사용될 만큼 진정효과와 살균, 보습에 탁월한 알로에는 고대 이집트의 대표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애용하며 ‘신이 내린 마지막 선물’이라고 불렸을 정도. 동양에서는 알로에라는 이름 대신 ‘노회’라는 이름의 약재로 쓰이며 동의보감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알려진 정유미나 최지연 등도 알로에의 효능에 반해 애용하고 있다고. 정유미는 방송 중 직접 천연 알로에 팩을 만들어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지연은 피부 관리를 위해 집에서 직접 알로에를 기르고, 꾸준히 팩을 해 준다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적이 있을 정도다.

알로에는 90%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재배환경이 중요하다. 미즈온의 ‘알로에 76 수딩 토너’와 ‘알로에 90 수딩 젤’은 제주도의 청정하고 건강한 유기 토양에서 재배한 알로에 베라 즙을 사용한 제품으로 끈적임이 없고 파라벤과 인공색소, 알코올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알로에 76 수딩 토너의 주요성분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장미수로 500ml의 대용량이기 때문에 세안 후 토너나 진정팩으로 사용하거나 스프레이형 공병에 넣어 미스트로 사용해도 좋다.

알로에 90 수딩 젤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90%에 히알루론산, 트레할로스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보습효과에 좋고 베타 글루칸과 에델바이스 추출물 등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데일리 케어로 에센스 후에 사용하거나 수분충전용 팩, 모공 관리를 위한 쿨링 마스크, 자외선이나 제모 등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제품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미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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