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봄이 본격적으로 찾아왔다.
여름이 찾아오기 전에 주말을 틈타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가까운 교외로 나들이를 즐기면서 한 박자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요목조목 따지며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패션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야한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여행에서 가장 신경 써서 스타일링 해야 하는 것은 가방. 여행 가방은 실용성을 기본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골라야 오래오래 들고 다닐 수 있다.
당일치기 여행이나 1박2일 정도의 짧은 여행에는 캐리어 보다는 보스턴백이나 빅 사이즈의 쇼퍼백에 물건을 챙기는 것이 편리하다.
보스턴백의 경우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세면도구, 카메라, 수건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짐을 한 곳에 담을 수 있고 토드와 크로스 두 가지 형태로 이동성에 있어서도 유용하다.
보스턴백을 구입할 때는 가볍고 오염에도 강한 컨버스 천으로 된 제품이 실용적이다. 여행때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 위크앤드룩에도 매치할 수 있는 보스턴백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번 시즌 패션 트렌드인 비비드 컬러가 포인트로 가미된 보스턴백을 선택할 것.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여행에 나설 때는 지갑이나 핸드폰, 거울 등 자주 꺼내 쓰는 소품을 따로 담을 세컨드백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컨드백으로는 작고 가벼운 소재의 숄더백을 선택해 양 손을 자유롭게 하고 몸의 무게도 가볍게 하는 것이 여행의 수고로움을 한층 덜어내는 방법이다.
또한 세컨드백을 사용해야 필요한 물건을 커다란 짐 꾸러미 안에서 찾는 고생도 덜 수 있으니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고 싶다면 가벼운 숄더백은 필수로 준비할 것.
(사진제공: HTML, 리키브라운, 바닐라 스테이츠, 브라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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