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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 GPS 수신 없이도 위치 확인 가능한 내비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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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디지털은 GPS 수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 BF300 DR'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신제품은 GPS 위성수신이 없어도 자이로스코프, 기울기 3축 센서, 자동차의 차속 정보를 바탕으로 스스로 위치를 확인하는 DR(Dead Reckoning)-GPS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특허기술인 터보 GPS 6.0과 DR의 결합으로 위치 확인 기능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음성인식 기능 파인 SRTM 9.0 HD를 탑재, 목소리로 내비게이션 실행 및 종료가 가능하며 해당 지역의 '동'과 '번지수'만 말해도 목적지를 찾아준다. 경로취소·재탐색, 지도 확대·축소, MP3 실행·종료 등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지도는 아틀란 3D HD를 적용했으며, 1,024×600 해상도의 LCD 모니터를 탑재했다. 2.184GHz급의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ARM 말리 400 코어'도 장착했다. 블랙박스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블랙박스 스마트 컨트롤 기능'으로 별도의 PC 연결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환경설정이나 메뉴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판매가격은 8인치형 패키지(16GB) 69만8,000원(16GB SD카드, YTN티펙, 연장 컨트롤박스, SD카드 리더기, 이브 리모콘세트, 외장 GPS 안테나, 외장 마이크, 외장 스피커, 파인 DR 포함)이다.

 이 회사 김병수 이사는 "신제품은 GPS 수신이 어려운 지하주차장과 대형 건물에서 출발할 때도 길찾기의 어려움없이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17일까지 제품 교체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토드라이브(www.autodrive.co.kr)와 파인드라이브 체험단 카페(cafe.naver.com/oppanavi)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00명을 추첨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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