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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입는 데님, ★가 입으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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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나 기자]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나 하나쯤은 옷장에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있을까. 그 주인공 ‘데님’은 그만큼 대중적이면서 영원한 스테디 아이템이다.

튼튼하고 질긴 소재의 데님이 과거에 광부들의 작업복으로 시작됐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작업복이었던 데님이 현재 패션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 아이템이 되기까지는 데님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 덕분이다.

데님은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하지만 어떻게 스타일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빈티지한 스타일부터 톡톡 튀는 펑키룩, 로맨틱한 걸리시룩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입는 데님이지만 스타가 입으면 좀 더 스타일리시하다.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에서 남다른 데님 스타일링법을 살펴보자. 

Denim Style 1. 펑키룩


편안한 캐주얼룩의 대표인 데님은 빈티지하면서 톡톡 튀는 펑키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데님이 가지고 있는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가 펑키룩과 잘 어울리기 때문. 특히 박시한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에 다양한 프린트와 와펜 장식을 더하면 펑크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유니크한 프린트 티셔츠나 스터드 장식을 더하면 감각적으로 보인다.

티아라 효민은 다양한 와펜장식이 들어간 데님 재킷으로 개성있는 펑키룩을 완성했다. 이너웨어로 프린트 티셔츠와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헤어밴드로 복고풍 느낌도 가미했다. 달샤벳 가은은 애니멀 프린트 티셔츠에 데님 셔츠를 아우터처럼 연출하고 모자로 펑키룩을 연출했다.

Denim Style 2. 걸리시룩


데님이 거칠고 빈티지하다기만 하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것 같다.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이스나 아일렛 자수 장식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독특하면서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와 레이어드하면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이 완성된다.

티아라의 아영은 옅은 컬러의 데님 재킷과 데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걸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또한 달샤벳 가은은 타이트한 데님재킷에 여성스러운 레이스 롱 스커트를 매치,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Denim Style 3. 내추럴한 시크룩


데님의 매력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스타일은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하면서 캐주얼한 룩이다.

화려하고 여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은 오히려 촌스럽다. 심플한 디자인에 간결한 레이어드가 데님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면서 시크함까지 더할 수 있다. 스타들이 공항패션에서 데님 아이템을 가장 많이 입는 것도 그 때문.

대표적인 스타일은 데님 숏팬츠에 베이직한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 여기에 트렌치코트나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더해주면 된다. 또한 기본 데님 재킷 역시 멋스러운데 이때 컬러를 화이트, 블랙과 같이 모노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시크하다.
(사진출처: 난닝구,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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