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혜 기자] 전 국가대표 리듬 체조선수 신수지가 유럽디자이너 브랜드 안소니앤테스와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모다랩이 공개한 사진 속 신수지는 4월27일 개최된 모다랩 패션쇼에서 선보인 케이크 인형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크 인형은 종합예술 슈가공예가 김향식 디자이너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다랩의 한 관계자는 “신수지의 발랄함과 여성스러움, 인형처럼 갸름하고 작은 얼굴, 전 리듬체조 선수로서 잘 가꾸어진 명품 몸매는 바비인형을 연상케 한다. 그의 매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안소니앤테스와 모다랩의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전했다.
신수지는 올림픽에 자력으로 출전한 첫 아시아 대표선수이며, 2008 베이징올림픽 개인종합 12위를 기록해 한국 리듬체조를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안소니앤테스는 디자이너 토니 권과 테리 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제니시 안, 유럽디자이너 로돌포 싼테로의 철학과 미학을 담은 유럽 정통 패션&보석 브랜드다. 또한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은 유럽 3대 명문 패션스쿨 세꼴리와 국내 유일 독점 라이센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한편 전속 모델로 발탁된 신수지는 앞으로 디자이너 토니권과 테리안의 패션스타일링을 받아 패셔니스타로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모다랩과 안소니앤테스의 패션쇼, 브랜드 메인 모델, ‘터치오브스타’ 프로젝트 등의 왕성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제공: 모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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