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혜 기자] 배우 김해숙이 잠시간 방송계를 떠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해숙은 4월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잠적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해숙은 “그땐 내가 임신한 걸 몰랐다”며 “다음 드라마가 예약된 상황이었다. 제2의 전성기가 코앞이었다. 당시 나는 27~28세의 어린 나이였고 아이를 또 낳으면 퇴출당할 것 같다는 어리석은 생각이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는 “당시 이병훈PD를 찾아가 임신 사실을 알리고, 이를 비밀로 할 것을 부탁했다. 애를 낳아야 할지 말지 판단해 달라고 했더니 못한다고 화를 내더라”고 말했다.
얼마 뒤 김해숙은 드라마 국장이 임신 여부를 묻기에 “주인공을 맡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임신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출연 당시 배가 불러오자, 더 이상 속일 수 없어 잠적을 감행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해숙 잠적 이유 정말 안타까워” “김해숙 잠적 이유 듣고 보니 진짜 마음이 아프네” “김해숙 잠적 이유?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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