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천명'의 주연 배우들이 친필 메시지를 공개하며 작품의 흥행을 기원했다.
4월17일(수)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KBS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가한 배우 이동욱,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임슬옹, 윤진이가 '천명'의 로고가 박혀있는 종이 위에 사인과 함께 본방사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극 도전은 물론 아버지 역할 또한 처음이라는 이동욱은 '본방사수'의 메시지와 함께 '이 작품 자신 있다'는 말로 강한 포부를 드러냈고, 송종호와 윤진이 또한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역 김유빈도 극 중 마스코트답게 아기자기한 손 글씨와 표정으로 눈길을 집중시켰다.
특히 송지효는 '본방사수는 필수, 재방은 옵션'이라는 센스 있는 멘트를 전해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또한, 문정왕후 역으로 '절대 카리스마'를 선보일 박지영은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애교 넘치는 메시지로 작품 속 문정왕후와는 전혀 다른 귀여운 면모를 선사했고, 그와 대립각을 세울 세자 역의 임슬옹 역시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시청률이 '팍팍' 오르길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동욱의 자신감 있는 모습이 '천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손글씨가 다들 아기자기하네", "김유빈 너무 사랑스럽다! 꼭 본방사수 해야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잔혹한 궁중 음모에 휘말려 살인 누명을 쓰게 된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KBS 새 수목드라마 '천명 :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4월24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림이앤엠)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팬덤문화의 변화, 세계 최초 쌀화환부터 우물까지…
▶ '나인' 예상불가 전개에 시청자 소름 "반전 어디까지?"
▶ [인터뷰] 홍대광 "자작곡 데뷔 앨범? 사실 무리수죠"
▶ [인터뷰①] '좋은 친구들' 김민호 "연정훈, 한가인 위해 담배도 끊었다"
▶ [인터뷰②] 김민호, 악재에 악재 딛고 일어선 끈기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