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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공항 패션, 악녀 벗고 청순녀로? "선글라스 끼고 파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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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기자] 수애 공항 패션 사진이 화제다.

배우 수애가 연일 화제를 낳았던 SBS TV 월화드라마 '야왕'이 종방하고, 4월5일 오전 패션지 화보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인천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팬들을 발견한 수애는 놀란듯 쑥스러워 했으나, 이내 환한 미소로 답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날 수애는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강한 카리스마를 벗고, 깔끔한 마린룩에 핑크빛 토트백을 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청순미가 물씬 느껴지는 깔끔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화사한 살구빛에 핑크로 포인트로 준 토트백을 들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수애 공항 패션 사진에 네티즌들은 "수애 악녀 벗네", "수애 공항 패션도 청순", "파리 간다니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1년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알츠하이머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을 완벽히 소화한 수애는 최근 드라마 '야왕'에서 신분상승을 위해 욕망을 좇아가는 악녀 주다해 역을 맡아 연기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올리비아 로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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