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무인교통단속장비 점검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단속장비 첨단점검차(TESIV)를 개발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 차는 첨단 센서 기술과 영상, 모바일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중 자동으로 루프 검지기 작동상태를 판정하고, 영상정보 수집과 도로 기하구조 측정 등 각종 자료를 수집·분석할 수 있다.
기존에 무인단속장비를 점검하려면 담당자가 직접 도로 갓길에서 해당 작업을 하느라 사고위험이 높고 교통체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었다. TESIV의 개발로 안전하고 정확한 점검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하고 있다.
새 장비는 오는 6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투입한다. 단속장비의 점검업무는 물론 장비의 신규 설치지점 선정업무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규철 공단 단속장비처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무인교통단속장비의 신뢰성을 확보, 단 한 명의 국민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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