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한국자동차품질연합이 수입차의 제작연월일을 확인하기 어려워 소비자 불편이 크다고 25일 주장했다.
품질연합에 따르면 새 차를 등록할 때 제출서류인 자동차제작증에는 제작연월일을 표시하는 곳이 있다. 국산차의 경우 실제 생산일자를 기재하지만 수입차는 수입신고필증(이하 수입면장)의 신고일 등을 적어 넣기 때문에 실제 생산일과 차이가 있다. 차대번호로도 생산시기를 알 수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식별이 어렵고, 모델연도만 표시돼 한계가 있다. 자동차제작증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대번호 17자리 중 10번째가 모델연도 표시다.
품질연합은 "자동차제작증 기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나타나는 문제"라며 "수입차는 이동, 선적, 하역 등 국내 소비자가 받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실제 제작일자를 알 수 없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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