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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진의 리얼스타일] ‘트위드-레이어드-스카프’ 환절기코디 3가지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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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신수진 대표/정리 김희옥 기자] 따뜻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운과 찬바람이 부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한결 얇아진 아우터를 입자니 춥게 느껴지고 겨울 내내 입었던 두껍고 무거운 코트를 입자니 왠지 혼자 시대에 뒤쳐진 것 같고. 때문에 환절기에는 변덕스러운 날씨와 멋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타일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특히 의상 스타일링에 한계가 있는 오피스우먼들에게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 생각이 든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한 낮에는 포근한 기운이 느껴지는 날에는 입고 벗기 좋은 재킷이나 트렌치코트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얇은 옷을 여러겹 레이어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이미 트렌디한 스타들은 봄철 입기 좋은 아우터를 입고 보온과 실용성, 패셔너블함을 겸비해 자신의 스타일리시함을 뽐내고 있다. 이번에는 그들의 패션을 참고해 올 봄 똑똑하게 아우터 고르는 방법을 참고해 제안하고자 한다.

아우터, 멋스럽고 편안한 트위드 재킷 어때요?


환절기를 보내는 스타들의 아우터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트위드 재킷이었다. 트위드 재킷 하나만으로도 럭셔리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면서 동시에 생각보다 코디하기 쉬운 아이템이기도 하다. 실제로도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있는 청바지, 또는 원피스에 매치한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트위트 소재처럼 굵은실로 짜여진 재킷이나 작은 실이 부드럽게 일어나 있는 소재가 활용된 재킷은 일반 부드러운 촉감의 폴리에스테르와 면 혼방의 재킷보다는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전할 수 있으면서도 도톰한 소재감이 따뜻하고, 구김이 없어 벗어들고 다니기에 부담도 없다. 또한 가볍고 활동성까지 더해줄 수 있으니 환절기 최고의 아우터가 아닐까.

트위드재킷의 청담동 며느리룩같은 럭셔리한 느낌이 싫다면 컬러풀한 느낌을 선택하거나 데님이나 짧은 길이의 팬츠와 함께 믹스매치해도 좋지만 기본적으로는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기 위해 심플한 에이치라인 스커트나 원피스를 매치하면 좋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레이어드


겨울이라면 두터운 니트나 모직 코트를 하나 입어주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밤과 낮의 온도차이가 심한 환절기에는 얇은 카디건을 활용한 레이어드가 가장 스마트한 코디법이다.

트렌치코트나 산뜻한 봄 재킷을 입고 싶다면 민소매 이너와 함께 실키한 블라우스를 입고 니트 카디건을 겹쳐 입으면 비록 아우터가 얇더라도 보온성이 높아져 추위는 문제없다. 실제 옷 사이사이의 공기층이 형성이 되어 두꺼운 이너를 입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보온성 뿐만 아니라 레이어드 코디는 보기에도 스타일리시해 보이기 때문에 스타들이 즐기는 스타일링 법. 해외에서는 알렉사 청, 국내에서는 정려원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씨스타의 다솜은 니트 카디건 두 개를 레이어드하기도 하는 등 몇 겹을 입어도 멋진 스타일링이 연출된다.

스카프로 마무리!


하늘하늘한 실크 스카프를 매기 가장 좋은 계절이니 만큼 스프링룩에는 스카프가 빠질 수 없을뿐더러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액세서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역시 화려한 패턴과 색감의 스카프의 유행이 예상된다.

아주 오래 전부터 스카프는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지만 스카프를 멋스럽게 소화하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는 스카프 매는법만 100가지 이상 개발되어 있다고 할 정도. 하지만 스카프를 매는법 따위는 고민할 필요 없이 시크하고 무심하게 한 바퀴만 둘러 늘어뜨리자.

또한 적당히 색상만 맞춰 주면 되는 다른 액세서리들과는 달리 자칫 잘못 코디 했다가는 촌스럽거나 어색하기 일쑤. 때문에 화려한 컬러의 재킷을 입었다면 컬러를 다소 톤다운 되거나 파스텔 톤으로 매치하고 반대로 모노톤의 재킷에는 비비드한 컬러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 
(칼럼: 딘트 신수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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