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제아파이브 쇼케이스로 힘차게 유닛활동에 돌입했다.
3월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가든 스테이지 무대에서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첫 번째 유닛 그룹 제아파이브의 데뷔 앨범 '블레부(Voulez-vous)' 쇼케이스에 앞서 아이언불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의 9명의 제국의 아이들에서 네 명의 보컬 시완 케빈 형식 동준과 한 명의 랩퍼 민우가 모여 제아파이브(ZE:A-FIVE)로 출격했다.
멤버 조합에 대해 민우는 "제아는 굉장히 남성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퍼포먼스적인 부분에 포인트가 있었는데 제아파이브는 감성적인 부분이 포인트라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남자 다섯명이 모였다"고 답했다.
이번 제아파이브 쇼케이스는 '다섯가지 설렘이 당신의 심장을 두드립니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개최됐다. 멤버들 각자의 설렘포인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동준은 "회사에서 원래 하던대로 부산사나이 컨셉트로 무뚝뚝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아침에 파마를 시키셨다. 파마를 처음 해봤는데 어떻게 컨셉트를 맞춰야할 지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민우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고 감싸줄 수 있는 '포켓남'의 이미지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형식은 "귀여우면서도 엉뚱함도 있지만 남자다움도 강조할 수 있는 반전의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케빈 역시 "나머지 네 친구들보다는 제가 그나마 외형적으로 좀 더 남성적이게 생겼지만 봄바람처럼 마음만은 여리고 감성이 깊은 남자로 보이고 싶다"면서 "제아파이브는 따뜻하고 또 힘을 불어 넣어주는 남자친구같은 컨셉트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드러운 느낌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아파이브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헤어지던 날'은 이별 후의 슬픈 감성이 담겨진 곡으로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는 마음과 이별 후의 후회하는 마음을 락댄스라는 장르로 표현해냈다. 3월25일 낮 12시 각종 음원 유통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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