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드라이도 안한 부스스한 머리에 푸석한 얼굴로 “굿모닝”이라며 아침인사를 건내는 직원에게 어느 누가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
하물며 남자들도 피부관리를 받는 이 시기에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자기관리에 소홀한 여성으로 낙인 찍힐 것. 물론 실력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외모 또한 성공의 노하우라고 할 만큼 직장에서도 뷰티가 중요해지고 있다. 때문에 인정받고 싶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외모도 가꾸어야하고 쏟아지는 업무에 지친 피로도 풀어야 하는 바쁘고 바쁜 오피스레이디들에게 진짜 필요한 뷰티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FOR FACE - 건조한 날씨, 수분을 지켜라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에 각질이 잘 일어나 거친 피부결로 변하기 때문에 메이크업도 잘 받지 않고 피부톤이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요즘 트렌드인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만 할 것.
우선 1차적으로는 업무를 보는 중간에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세안 후에는 부드러운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피부를 닦아주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스킨, 로션, 수분, 에센스 등의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미 피부가 많이 손상된 이들이라면 짧은 시간 내 피부재생을 돕는 고기능성 라인을 추천한다. 한 시즌 입고 내팽개쳐 버릴 의류에 소비하기 보다 평생을 지닐 피부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길이 아닐까.
FOR BODY - 매끄러운 맨다리로 자신있게
이제 곧 스타킹으로부터 벗어나 맨 다리를 드러내야하기 때문에 건조함에 몸서리치는 요즘 더욱 더 걱정일 듯. 얼굴만 신경쓰는 동안 바디 역시 바싹바싹 마르고 있다는 사실. 몸에 바를 화장품 역시 향이나 브랜드에만 관심을 갖고 고르지 말고 더욱 신경써야 할 때다.
바디 역시 각질 제거가 중요하다. 일주일에 1~2번의 각질 제거 후 바디 보습제품으로 스크럽과 마찬가지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발라주고 각질을 많이 제거한 부분에 듬뿍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팔꿈치, 발 등 특히 각질이 많이 일어난 곳에 바디밤 제품을 사용해 한번 더 보습에 집중해준다.
샤워 시 너무 뜨거운 물은 몸의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35~36℃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바디로션은 욕실에 두고 샤워를 한 직후 몸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발라주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오일과 크림을 함께 섞어 피부에 발라주면 이중 보습 효과로 더욱더 오랜 시간 동안 보습을 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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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모이스처라이징 바디버터
천연 성분을 기반으로 유기농 호호바 오일이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며 비타민 A, D, E 단백질과 항산화제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면서 쉽게 스며든다.
또한 인증받은 천연 성분과 유기농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아기 뿐만 아니라 온 가속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정도로 자극이 없다. 샤워 후 팔 등 몸에서 먼 곳부터 쓸어올리듯 발라주면 된다.
(사진출처: 얼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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