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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푸석푸석해진 모발, 데일리 케어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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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봄과 함께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가 찾아왔다. 올해는 황사가 예년보다 자주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입자가 훨씬 작아 황사로 인한 호흡기 및 피부 질환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피의 경우 황사로 인해 트러블이 일어나도 머리카락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고 탈모도 예방하는 홈케어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외출 후에는 두피 전용 토너로 두피를 깨끗하게!

두피의 모공 속까지 침투된 미세먼지는 모낭을 막아 탈모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쉽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은 모낭세포를 파괴할 수 있어 외출 후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먼저 빗으로 오염물질을 가볍게 털어낸 후 흐르는 물에 두피를 충분히 헹궈내야 한다. 최근에는 샴푸 후 두피와 모근에 영양을 공급하고 청결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는 두피 전용 토너들이 출시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다.
 
▲ 양배추 속 유황성분으로 모발건강 사수하자!

황사 바람으로 푸석푸석해진 머릿결 때문에 고민이라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꿀, 당근, 녹차 등 다양한 헤어팩 중에서도 유황성분이 강한 양배추는 모발의 산화를 방지해줘 환절기 건조한 모발에 제격이다.

특히 양배추 헤어팩은 양배추와 물을 함께 넣고 갈아 즙을 낸 후 계란, 맥반석 가루, 녹말 가루 등과 함께 섞어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샴푸 후 물기를 제거한 모발에 양배추 헤어팩을 15분 정도 발라둔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궈주면 된다. 다만 헤어팩을 바를 때 양배추 찌꺼기가 두피의 모공을 막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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