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혜 기자]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10인의 감독과 배우들이 더 풍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섰다.
패션브랜드 루이까또즈는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4월호를 통해 스타 영화감독과 배우 10인이 참여한 대규모의 특집화보를 공개했다. 타인의 저작권을 지키는 행위가 루이까또즈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이지적 우아함’의 하나임을 전달하고자 굿다운로더 캠페인본부와 함께 이번 화보를 진행하게 된 것.
컬트 드리머즈 화보는 5명의 영화감독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 혹은 페르소나인 영화배우를 1명씩 선정하여 감독들이 선택한 영화 속 특정 이미지를 배우들이 오마주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배우 윤계상,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배우 공효진,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과 배우 한가인, ‘페스티벌’의 이해영 감독과 배우 김고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효진이 각각 커플을 이뤄 화보 촬영이 이뤄졌다.
공개된 화보 속 윤계상은 영화 ‘스위니 토드’의 스위니 토드를 컨셉으로, 공효진은 ‘배트맨’의 조커로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뽐냈으며, 한가인은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잔느로 변신하여 고혹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김고은은 ‘킬빌’의 엘 드라이버로, 김효진은 ‘몽상가들’의 이자벨로 분하여 애절하면서도 몽환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촬영에 참여한 다섯 감독과 배우는 이구동성으로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저작권 보호에 영화계가 힘모아 진행하는 ‘굿 다운로더’ 활동에 늘 지지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문화와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까또즈 김유진 마케팅본부장은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기업 루이까또즈가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굿다운로드 실천이 영화 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된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이번 화보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감독과 배우들과의 특별한 관계, 오마주한 특정 영화 속 이미지에 대한 생각, 연기와 생활 등 다양하고 솔직하게 진행된 인터뷰 및 화보는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4월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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