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기자] 다크서클 유형별 메이크업이 화제다.
사람의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다. 이에 눈빛은 물론 눈가나 눈 밑이 어둡거나 흐린 경우 좋지 않은 인상을 주기 십상이다. 특히 까맣게 패인 다크서클은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피곤하고 지친 인상을 준다.
다크서클은 시술을 통해서도 없애기 힘들어 예방이 가장 큰 치료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미 생긴 다크서클을 내버려둘 수는 없는 일. 다크서크 유형별 메이크업을 통해 이를 감쪽같이 가릴 수 있다.
같은 유형의 다크서클이라도 전체적인 피부톤, 피부 타입에 따라 공략법도 조금씩 달라진다. 봄철 화사한 얼굴을 뽐내고 싶다면 다크서클 공략에 집중하자.
▶ 피부 톤에 따른 메이크업
노란기를 띠는 피부 톤을 가진 사람은 다크서클이 갈색 기운이 도는 경우가 많다. 이를 커버하고 싶다면 베이지 톤의 베이스를 선택해 일차 보정을 한 뒤 파운데이션을 한번 더 얇게 발라주자. 아이 컨실러는 로즈톤을 선택해 다크서클이 가장 진한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주면 된다.
붉은기를 띠는 피부톤을 가진 사람의 다크서클은 보랏빛이나 적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컬러의 다크서클은 옐로우 베이지 톤의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준 뒤 옐로우 컬러의 아이컨실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흰 피부 톤의 사람이라면 혈색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컬러의 제품이 좋다. 보랏빛 다크서클은 환한 베이지 계열이나 로즈 핑크 계열의 베이스를 발라준 뒤 핑크 컬러의 아이컨실러로 커버하면 된다.
▶ 피부 타입에 따른 메이크업
건성 피부라면 보습 케어를 충실히 하고 유분이 많은 제품을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실러 역시 수분감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자. 파우더나 섀도는 생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시 수분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봉에 컨실러를 소량 덜어 눈 밑 전체를 커버하되 피부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보정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지성 피부라면 가벼운 텍스처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얇고 넓게 바르되 여러 번 두드려 잘 스며들도록 해주자. 아이컨실러의 경우 크림 타입보다는 파우더나 팩트 등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컨실러 한 제품에만 의존하기 보다 베이스 단계에서 화사한 컬러의 쉬머 제품으로 한번 얇게 커버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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