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월8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맥큐의 매장을 오픈한다.
맥큐는 알렉산더 맥퀸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 2005년 리 알렉산더 맥퀸에 의해 론칭됐다. 알렉산더 맥퀸과 동일한 감성과 DNA를 담은 브랜드로 젊고 모던한 스타일을 표현하며 여성복, 남성복은 물론 액세서리, 슈즈 등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편집숍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으나 단독매장을 통해 풀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본점 5층에 오픈한 맥큐 매장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와 동일한 콘셉트로 구성돼 마치 영국 매장에 방문한 듯 한 느낌을 전달한다. 거친 느낌과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브랜드가 표현하고자 하는 방향을 담았다.
맥큐 특유의 아이덴티티는 제품에도 반영됐다. 구조적인 테일러링, 강조된 허리라인, 타탄 체크 패턴 등 알렉산더 맥퀸 특유의 감성에 스트리트 문화에서 얻은 영감을 더해 독특하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S/S컬렉션은 영국 문화 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 유니폼과 군복을 떠올리게 한다. 전통적인 영국의 테크닉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돼 기능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제품을 탄생시켰다.
김선혜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 부장은 “국내 첫 정식 매장으로서 여성복, 남성복 라인은 물론 액세서리까지 보다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며 “알렉산더 맥퀸의 감성을 지닌 보다 젊고 모던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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