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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화장품?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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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화장대를 정리하다 보면 별로 쓰지 않았지만 개봉한지 오래된 화장품들이 발견되기 마련이다.

이런 화장품은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사용하기도 어딘가 애매하다. 안전하게 사용해도 되는 지 확실히 알고 싶다면 먼저 유통기한을 점검하자. 기초 제품의 경우 개봉 한 지 6개월이 지났다면 과감하게 사용을 멈추는 것이 좋다. 수분을 포함한 색조 화장품은 약 1년, 수분을 포함하지 않은 파우더 타입의 제품은 최대 3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안 쓰는 화장품 활용 방법을 공개한다.

▶ 토너, 바디 미스트로

토너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바디 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파는 미스트 공병을 구매해 샤워 후 뿌려주자. 피부 보습효과는 물론 진정 효과까지 부여한다. 단 토너의 향이 너무 튀지 않고 향수와 비슷하거나 은은하게 녹아 들어야 한다.

▶ 에센스, 헤어에센스로

에센스를 물과 섞어주면 보습효과가 높은 헤어 에센스가 된다. 머릿결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조. 에센스를 사용한 헤어에센스는 속눈썹 에센스로도 활용 가능하니 기억해두자.

▶ 로션, 각질제거제로

곡물가루나 흑설탕 같은 고운 입자를 로션에 충분히 섞어 피부에 문질러주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피부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닦아내는 것이므로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상관 없다.

▶ 향수, 방향제로

오래된 향수는 버리기 아까운 것이 사실. 피부에 자극을 줄까 걱정이 된다면 옷과 헤어에 사용해보자. 다림질 전 셔츠나 스커트에 뿌리면 열에 의해 은은하게 향이 퍼져나올 것. 머리빗에 향수를 뿌려주면 빗질을 할 때마다 향기를 느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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