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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면 ‘연예인 손톱’ 참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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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기자]스타일에 따라 손톱 색을 자주 바꾸는 네일 마니아들, 그 중 연예인을 빼놓을 수 없다.

불황일수록 불티나게 팔려나간다는 립스틱 효과를 밀어낸 ‘네일 효과’ 덕분에 스타들 역시 화장은 안 할지언정 네일 관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최근 연예인들의 네일 스타일이 과감해 지고 있다. 3D 디자인에서 의상과의 컬러 매치까지 이제 연예인 스타일링은 네일 아트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스타일링이 헤어와 메이크업 중심에서 네일 아트까지 확장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일은 저렴한 비용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 립스틱이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데 반해 손톱을 장식하는 것은 자기 만족도가 높은 편. 최근 네일 아트는 컬러 테라피, 힐링 등을 결합해 휴식의 개념으로 정착하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은 깔끔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손톱을 정리하고 화려한 컬러와 색다른 디자인을 시도한다. 가방, 슈즈와 함께 매치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포토 월에서 포착한 연예인들의 네일 스타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메탈릭 그라데이션

금속 느낌이 나는 네일 아트를 연출했다. 반짝이는 손끝이 포인트다. 2013년 봄 유행할 매끄러운 플렉시, 포일 소재에 메탈릭 네일을 더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

반짝이는 소재는 스티커 네일로 연출했을 때 그 빛을 발한다. 메탈릭 소재를 사용한 그라데이션 기법은 셀프 네일로 연출하기 번거로운 반면, 스티커 타입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유념할 것.

★ 비비드 컬러 네일

네일 컬러는 조금 과감해도 좋다. 컬러풀한 네일 컬러를 화이트 룩, 컬러 백에 매치한다. 과감한 애시드 컬러에 도전하거나 버건디 레드 컬러는 20년대 파티 룩으로도 손색 없다.

솔리드 네일은 가장 기본적인 기법이다. 하지만 네일 폴리시를 사용할 경우 찍히거나 눌려 모양이 망가져 버리기 쉽다. 네일 스티커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떼었다 붙일 수 있어 매일 새로운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을 듯.

★ 트윙클 네일

티파니가 선택한 화이트 3D 네일이다. 스팽글이나 구슬 등을 사용해 텍스쳐가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3D 네일은 파티룩에 안성맞춤. 하지만 스톤 장식 디자인은 가장 고난이도의 네일 기법으로 손질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베이스 컬러는 스티커 네일을 사용한 뒤 그 위에 스톤이나 리본 등을 얹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어떨까. 네일 아트의 베이스 컬러는 립 컬러와 통일하고 손톱 위에 얹은 스톤은 실버 시퀸 슈즈와 매치한다.

★ 제시카블링 네일 스티커로 5분만에 연예인 네일 완성!


네일 숍을 방문할 여유는 없고 벗겨진 손톱이 아쉬울 때 네일 스티커를 활용해보자. 스티커 네일은 특별한 손재주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네일 아트를 시술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다. 지속 시간은 2~3주 정도, 바쁜 직장 여성에게 추천한다.

매니큐어는 베이스 코트 컬러 탑 코트를 바르고 완전히 말리는데 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스티커 네일은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네일 스티커는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는다.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손톱 건강에 무리가 없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손톱 사이즈에 맞는 스티커를 골라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밀착한다. 그 뒤 네일 파일을 사용해 잘라낸다. 밀착시킨 스티커 위에 톱코트로 마무리하면 네일 숍에서 관리 받은 듯 연출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이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화려한 색상과 입체적인 디자인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돼 활용도가 높다. 특히 네일 브랜드 제시카 블링의 스티커 네일은 실크 인쇄법을 사용했다. 고급스러운 문양을 수놓아 샵에서 관리 받은 듯한 퀄리티를 즐길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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