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가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헤밍웨이를 세계적인 명성의 문학가로 만들어준 소설 노인과 바다를 각색한 연극 노인과 바다는 관객과 평단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대학로 해오름 소극장에서 퓰리처상 60주년 기념공연에 돌입했다.
2012년 11월9일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픈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원작에 담긴 실존철학과 인생에 관한 정수를 담아내며 ‘어떠한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스스로 패배하지 말고, 세상과 맞서 싸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연극 ‘노인과 바다’는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한 고전명작의 본질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이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소설의 본질적인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보편적 정서를 담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고전 작품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다가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헤쳐 나가야겠다’라는 삶의 지혜는 지치고 힘든 일상에 든든한 힘이 돼 준다.
어릴 적 활자를 통해 읽었던 서적이 입체적인 연극으로 승화한 ‘노인과 바다’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더욱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사진제공: 앙상블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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