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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이 확!” 컬렉션을 능가하는 ‘VIP 시사회’ 스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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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기자] 스타들의 사복 패션이 나날이 진화해가고 있다.

공항패션이나 시사회룩, 행사룩 등으로 구분되어지는 스타 사복 패션은 시즌 트렌드를 가장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침표. 특히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몇몇 이들은 컬렉션을 방불케 할 정도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점령하고 있다.

2월6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세계’ VIP 시사회에서도 강혜정-타블로 부부, 바다, 하지원, 정우성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화상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눈길 ‘확’ 끄는 스타들의 ‘VIP 시사회’룩에 대해 살펴봤다.

◆ 바다-하지원 “같은 컬러 다른 느낌”


이번 ‘VIP 시사회’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바다와 하지원은 같은 블랙 컬러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두 스타 모두 흔한 블랙 컬러를 활용했지만 기존의 스타일링보다 한층 개성 있고 독특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바다는 트레이닝룩을 연상케하는 투피스 차림으로 탄력적인 바디라인을 뽐냈으며 퍼가 가미된 빅 클러치백으로 트렌디한 S/S룩을 완성했다. 특히 비비드 옐로우 컬러 프레임이 인상적인 선글라스는 베이직한 스타일링에 포인트 효과를 부여하며 바다를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줬다.

하지원 역시 바다와 마찬가지로 블랙 컬러를 활용했는데 트렌디한 분위기의 바다와 달리 여성적이면서 보헤미안스러운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했다. 특히 페도라와 각기다른 모노톤 컬러가 조화된 토트백은 S/S 트렌드를 반영하며 패션피플의 주목을 받았다.

◆ 강혜정-타블로 부부 “맞춘 듯 안맞춘 듯”


여전히 달달한 러브모드를 과시하는 강혜정-타블로 부부는 이번 ‘VIP 시사회’ 현장에서 커플룩스럽지 않은 커플패션으로 남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강혜정은 그레이 컬러의 롱코트와 브라운 부츠로 내추럴한 겨울룩을 연출했으며 타블로는 비니와 네이비 코트, 스키니 팬츠를 롤업해 YG소속 가수다운 패셔너블함을 과시했다.

타블로의 경우 서른을 훌쩍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같은 동안외모와 스타일링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날 역시 비니로 추운 겨울,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챙기며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됐다.

특히 서클 프레임의 아이웨어는 타블로의 동안 외모를 한층 더 어려보이게 만들어주며 스타일링에 마침표 역할을 했다. 다소 길어보이는 얼굴형이 부드러워 보였던 이유도 바로 이 아이웨어 때문. 타블로는 평소에도 뿔테나 선글라스로 힙합가수의 느낌을 자주 연출하며 스타일링 필수 아이템으로 자주 애용하고 있다.

신세계 ‘VIP 시사회’ 스타 패션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아이템은 아이웨어. 스타 사복패션에서 항상 등장하는 선글라스나, 뿔테안경은 쌩얼을 가리거나 내추럴룩 연출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패션피플이라면 꼭 지니고 다녀야할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임은 동그란 형태의 서클 프레임. 서클 프레임은 그 자체만으로 개성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한층 어려보이는 비주얼을 완성해준다.
(사진출처: 반도옵티칼,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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