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설 연휴인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기간에 현대차는 상·하행 각 12개씩 총 24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하행 각 10개씩 총 20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귀향길인 하행 휴게소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귀경길인 상행 휴게소에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비스코너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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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배터리, 엔진, 미션, 타이어, 전구류 등이다. 이와 함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체해준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현대모비스와 합동으로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펼친다.
이 밖에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는 직영 서비스센터나 인근 협력사 등에 입고 처리하고, 대차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와 블루멤버스 사이트(http://blu.hyundai.com),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kr)와 Q멤버스 사이트(http://q.k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 ☎080-600-6000, 기아차 :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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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