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기자] '미모의 콘트라베이시스트' 양예승이 해사한 미소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1월13일 방송된 MBC 일밤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에서는 스페인에서 온 '카드 마술의 신' 미겔 푸가와 최현우가 신의 한수를 뒀다.
이날 최현우는 클래식 매트릭스 마술로 미겔 푸가와 대적했다. 카메라 룰이 전체샷을 비추자미모의 콘트라베이시트가 무대에 자리하고 있었다. MC 박명수는 범상치 않은 미모의 소유자를 가리키며 '이분은 누구에요?'라며 궁금해했다.
최현우는 "뛰어난 미모를 가진 '2011년 미스인터콘티넨탈' 대상 출신의 콘트라베이시스트"라며 양예승을 소개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최현우씨, 마술에 우리가 너무 집중할까봐 미녀 분을 데리고 와서 시선을 분산시키려는겁니까?"라며 딴지를 걸었다. 하지만 곧 "그런 계략에 아주 큰 점수를 드립니다"며 "아주 미인이에요"라며 흡족해 했다.
이날 양예승은 핑크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등장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연주자가 연주할 때 흘러나온 곡에 대해서 알고싶다", "보조개가 쏙 들어가는 콘트라베이시트, 누구냐"며 관심을 표했다.
최현우는 "오늘 여러분을 위해서 제가 라이브로 연주에 맞춰 고급스럽고 예술적인 마술을 보여드리겠다"며 마술을 시작했다. 양예승은 활을 들어 콘트라베이스를 켜기 시작했고 Suite NO. 1 in G Major for Double Bass Bwv 1007가 스튜디오를 가득 메웠다.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콘트라베이스의 선율 그리고 그 속에서 시작되는 마술사의 부드러운 손놀림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최현우가 카드를 하나 하나 선반에 내려놓는 모습과 양예승이 콘트라베이스 한 선, 한 선에 활을 켜는 장면이 오버랩돼 마술과 선율이 하나가 되는 양상을 띄었다.
최현우는 여러 장의 카드를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정확하게 에이스 카드 4장을 뽑았다. 그는 카드를 몇번 매만지더니 갑자기 동전 4개가 나타나는 마술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양예승은 이화여자대학원 음악학부 관현악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그는 2011년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에서 대상, '스마일 퀸 콘테스트 2012'에서 우승자로 꼽히며 미를 세계에 알렸다. (사진출처: MBC 일밤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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