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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측한 등돌기, 방사능 괴물쥐 "모형이여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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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자 기자] 중국에 송아지만한 크기의 혐오스러운 쥐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올라온 게시물에서 흰 천을 깐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쥐의 모습이 촬영된 것이다. 송아지만한 크기의 거대한 쥐가 엎드려 있는데 등에 부항을 올려 놓은 것 같은 돌기들이 돌출되어 있어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또한 그 돌기들이 터지는 장면도 보인다.

이에 인터넷에서는 이 쥐가 방사능에 인한 돌연변이인지 모형인지 의견이 분분해지면서 최근 체르노빌에서 발견된 괴물메기가 등장해 두려움에 떨고 있다.

그러나 4m가 넘는 이 괴물 쥐는 생명체가 아닌 모형으로, 광저우 미술대학원의 한 학생이 졸업전시회에 출품한 '미술작품'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인한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로 낙진된 가운데 괴물지렁이, 괴물메기 등 최근 기이한 생명체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있어  방사능에 대한 공포는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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