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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축소술’, 상큼한 머리띠 하고 봄나들이 나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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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기자] 동그랗고 예쁜 이마를 가진 사람들의 가장 부러운 특권 중 하나는 바로 원하는 머리띠를 마음껏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디자인에 따라 귀여움과 청순함, 도도함까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머리띠는 김태희의 니트 머리띠가 대유행했던 지난 겨울에 이어 올 봄까지도 유행 예감 핫 아이템 중 하나다.

살랑살랑한 쉬폰 스커트에 꽃 장식이 달린 머리띠는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따뜻한 봄날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코디로 안성맞춤. 청순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원한다면 심플한 머리띠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또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올 봄 유행 색상인 팝 컬러의 얇고 심플한 머리띠로 보다 생기 있는 이미지 연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더불어 리본 장식의 머리띠는 귀여운 느낌을 주어 한층 어려 보이게 만들어준다.

이밖에도 화사한 색상 또는 프린트가 들어간 리본 머리띠로 ‘동안’ 코디에 도전해보거나 스카프, 와이어 등을 이용한 머리띠로 색다른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넓은 이마나 M자형 이마의 경우 이러한 코디는 꿈에서나 가능한 일. 게다가 모발이식은 모발이 두피가 아닌 이마에 이식될 뿐 아니라 이식된 모발의 밀도가 낮고 두꺼워 수술한 티가 많이 남은 물론 헤어라인도 어색해 만족도가 낮은 편이다.

이에 봄성형외과에서는 헤어라인을 따라 절개해 이마피부를 잘라내고 두피를 앞으로 전진 시킨 후 고정해서 이마를 줄여주는 ‘이마축소술’을 시술. 기존의 넓은 이마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모발이식술 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이마축소술은 헤어라인을 따라 디자인하고 모근을 비스듬하게 절개해 수술로 인한 모근의 손상이 적고 모발이 다시 자라면서 흔적이 눈에 잘 띄지 않음은 물론 이마의 솜털도 적절히 남겨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이마축소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당겨진 두피가 이동한 자리에 잘 유지되도록 확실히 고정시키는 것”이라며 “두피탄력도에 따라 1-2cm정도 축소 가능하고 수술흔적은 보통 1~ 6개월에 걸쳐 서서히 흐려지면서 없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마가 넓을 뿐 아니라 밋밋하기까지 하다면 이마지방이식술을 병행하면 보다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이마지방이식술은 주로 눈썹 뼈가 돌출되어 있거나 이마의 일부분이 함몰된 경우, 혹은 일자형으로 밋밋한 이마에 시술.

자신의 허벅지나 복부에서 채취한 지방을 정제과정을 거쳐 순수지방세포만을 걸러내어 함몰되었거나 조직이 모자란 부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수술이 간단하고 시술결과가 자연스러울 뿐 아니라 이물감도 없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시술법이다.

봄성형외과는 2000년대 초중반에 보급된 자가지방이식술을 1999년부터 시술해 오면서 높은 생착률을 기록, 이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부기는 보통 수술 후 5~7일 사이 급속히 빠지며 중간 회복단계를 거쳐 3-6개월 이후 최종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넓은 이마, M자형 이마 때문에 놀이공원에서도 그 흔한 토끼 머리띠 한 번 해 보지 못했다면 봄성형외과의 ‘이마축소술’과 ‘이마지방이식술’로 새로 태어나 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움은 물론 한층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msu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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