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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울혈증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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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옥 기자] 미국 할리우드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Rosemond Taylor)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79세인 테일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숨졌다.

2004년부터 앓아온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테일러는 지난달 입원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56년 '자이언트', 1950년 '신부의 아버지' 등 영화를 출연한 바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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