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17일 인천 공항에서는 일본 후쿠시마에서 들어온 일본인과 교민 3명에게서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니여서 입국을 허가했다.
입국자 가운데 원전 반경 30km 지점에 산다는 한 일본인에게서 정상치의 5배에 달하는 0.5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옷이나 신발뿐 아니라 머리에 방사선 물질이 묻어있어 검사관들은 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했다.
또한 원전에서부터 60km나 떨어진 곳에서 온 일본인 한 명과 우리 교민 한 명에게서도 기준치를 살짝 웃도는 수치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그러나 세명에게 나타난 방사능 수치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여서 입국을 허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일본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의 방사능 오염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방사능 물질을 검사하는 기기가 사상 처음으로 공항에 설치했다.
서울 및 인천에서 운영 중인 공항내 방사능감시기를 18일부터 부산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부산국제여객터미널(1대), 김해국제공항(1대)를 추가키로 했다.
이는 당초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사고 이후 사회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인천 및 김포공항에 방사능감시기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산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이 많은 부산지역내의 설치 요구가 급증하고 특히 부산항을 통해서도 일본유학생들이 입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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